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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비만, 알아야 이긴다

2008-06-09 hit.2,113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계의 눈금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지방이 과잉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과다체중=비만’이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에 대비하기 위해 가슴과 둔부에 지방을 더욱 축적하게 되는데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보통 여성은 남성에 비해 몸에 50% 정도 많은 지방을 갖게 된다. 성인남자의 경우 체지방률이 15~20% 정도, 성인 여자는 20~25% 정도를 정상범위라고 본다. 비만이라고 하는 것은 체지방률이 30%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의 몸은 예전의 기아상태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수십만년간 발전시켜 왔다. 그것이 바로 남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시켜 보관하는 것이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가을에 살이 오르고 출산을 하기 전에 여성들이 살이 찌는 이유도 위급한 상황이나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이라는 형태로 연료를 저장해 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건강을 위협하는 영양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 역시 다른 영양소들처럼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로서 반드시 식이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피하 지방으로 저장된 체지방은 외부와의 절연체 역할을 하여 신체 온도를 유지시켜 주며, 체내의 장기를 둘러싸고 보호해주는 충격흡수의 역할을 한다. 또 체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 필수지방산을 공급해 주고 비타민 A.D.E.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지방은 움직임의 강도가 낮고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에너지 대사에 쓰여지게 되는데 소비되고 남은 에너지는 거의 무제한적으로 피하 지방세포에 저장되게 된다. 이것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게 되면 바로 비만이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사춘기 이전까지 성장을 통하여 지방세포의 분열이 이루어져 지방세포의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는 지방세포의 절대적인 숫자는 일정하지만 지방세포의 크기에 변화가 있게 된다. 즉 어릴적 비만은 지방세포의 개수 증가가 주를 이루는 것이고 성장 이후의 비만은 크기가 증가되는 것이다. 소아비만이 문제시 되는 것도 어려서 개수를 많이 늘려 놓으면 아무리 다 큰 이후에 살을 빼려 해도 빼기가 힘들며 그로 인한 여러 신체 건강상의 문제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을 빼는데 있어서 이보다 더한 진리는 없다. 위의 말을 쉽게 풀이하면 ‘살을 빼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한다’라는 말이 된다. 남.녀 비만인과 정상인의 일일 평균 보행거리가 비만여성이 정상여성보다 평균 41%를 적게 걸었으며, 비만 남성은 정상 남자 보다 39%를 적게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람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소화 흡수 저장 배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살이 찌는 것과 빠지는 것에는 차이를 보이게 된다.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간혹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쿠싱증후군, 다낭성 난소낭종등의 질환으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부종으로 살이 찐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에 원인을 둘 수 있다.

굶고 배고프던 시절에는 통통하고 복스러운 것이 미의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무조건 마른 것이 미의 기준인 세상이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마른 체형을 가지기 위해 굶고 또 굶는다. 하지만 이러한 여성들 중 전체적인 체중은 적게 나갈지 몰라도 근육량은 현저히 적고 체지방은 넘치는 마른형 비만이 많다. 마른형 비만인 사람은 체력저하 수족냉증 소화불량 생리통 두통 어깨 결림등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 정작 기는 허하고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는 담음이라는 불순물이 몸에 많기 때문이다.

마른 체형을 가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거나 체형관리실 등을 찾는다. 바쁜 직장생활과 잦은 모임으로 인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현대인들은 손쉽게 살을 빼기 위해 약이나 기타 비만관리요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지 않고 복용하는 비만약들은 반드시 부작용을 가지고 온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제에는 식이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하거나 항우울제로서 부가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약, 변비개선제, 이뇨제등이 쓰인다. 간단히 말해서 직접적으로 지방을 분해해서 배출해주는 약은 없다.

지방은 인간의 동력원 즉 자동차의 기름이라고 볼 수 있다. 엔진을 돌리지 않는 한 기름통의 기름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지방이라는 에너지원은 저급연료로서 강한 힘을 발휘할 때 쓰이지 못한다. 지방은 걷기 조깅 등 가벼운 움직임을 할 때 소비가 된다. 즉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지방이 소모되는 것이다.

더불어 살을 빼는 데는 어느 정도의 근력운동도 필요하다. 최근까지는 유산소운동이 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고 근육운동은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다고 알려져 있었다. 단기적인 효과로 본다면 유산소 운동이 체지방 감소에 월등한 효과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근육운동 또한 운동시 소모열량뿐 아니라 늘어난 근육량에 의한 상대적인 기초대사량의 증가로 꾸준히 24시간 지방연소를 도와 체지방 감량에 큰 효과를 보인다.

‘한약 먹는다고 지방이 분해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항상 ‘아닙니다’이다. 운동량 10에 대한 효과가 5인 사람에게 20의 효과를 전해줄 수는 있지만 운동량 10이라는 기본 전제가 없다면 비만치료가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 물론 과잉된 체수분이나 숙변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치료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목표에 이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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