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요즘같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바깥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는 노약자는 겨울철 찬 공기가 위험할 수도 있다. 얼굴 마사지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손쉽게 할 수 있어서 특히 겨울철 건강법으로 권할만하다.

사람의 몸 중에 얼굴과 머리는 신경， 혈관， 근육의 분포가 가장 치밀하게 이루어진 부위다. 전신을 흐르는 기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점인 경혈이 얼굴과 머리로 흐르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그 점에 침을 놓는다. 경락이란 그 점을 연결하는 선으로 심장， 간장， 위장， 대장 등의 각 장기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 몸의 각 장기와 연결된 얼굴의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바로 얼굴 마사지의 원리다.

마사지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다. 손으로 머리와 얼굴을 부위별로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이므로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의 겨울철 건강법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여드름피부 개선을 전문으로 하는 하늘토한의원(www.skyto.kr) 조수영원장의 도움말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법을 알아본다.

뒷목부위

뒷목부위의 혈들을 자극해주면 머리와 얼굴로 가는 혈행이 원활해져서 머리가 맑아지고 여드름， 아토피， 기미 등의 피부 트러블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1. 완골

귀 뒤에 돌출되어 있는 뼈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중앙이 바로 완골이다. 완골혈은 피로에 좋을 뿐 아니라 안면부로 가는 3차신경이 지나가는 곳이다.

완골부위를 지압해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얼굴의 탄력이 증가한다.

2. 풍부， 풍지， 천주

뒷목의 머리가 나기 시작한 부분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손가락 한， 두 마디 만큼 올라가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바로 풍부혈이고， 그 양 옆으로 손가락 3개정도 이동한 목 뒤 근육 양쪽의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 양혈이 풍지혈이다.

이 혈들은 한번 마사지 할 때마다 10회씩 하루 3회를 목을 뒤로 가볍게 젖힌 상태에서 좌우의 검지와 중지로 혈을 눌러주면 목뒤의 긴장과 통증을 누그러뜨리고 두통 등에 효과가 좋으며 흰머리를 방지하고 이마의 주름살과 눈가의 굵은 주름살 완화에도 효과가 좋다.

귀 뒤쪽에 있는 두 가닥의 굵은 근육에 있는데 근육 바깥쪽의 혈자리가 바로 천주혈이다.

마사지하는 요령은 양손을 머리 뒤에 깍지 끼고 댄 뒤 엄지손가락을 혈자리에 대고 5초간 눌러주는 것을 반복 3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 이 혈자리는 바로 자율신경의 혈자리로서 이 지점에 자극을 가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높은 사람은 늘 해주면 좋고， 고혈압으로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이 세 곳의 혈을 시작점으로 해서 뒷목의 어깨 닿는 부위까지 마사지 해준다.

안면부위

안면부위의 혈을 직접 자극해 국소부위의 피부탄력증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3. 승장， 하관

입술가장자리 양 끝에 위치한 승장에서 관골아래의 하관까지 부드럽게 밀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입술주위의 탄력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4. 인당， 태양

인당은 양 미간 정중앙에 위치한 혈로 인당에서 관자놀이 부근의 쏙 들어간 태양혈까지 눈썹 선을 따라서 마사지 한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의 탄력을 재생시켜 눈가주름에 효과적이다.

등 부위

직접적인 안면부위의 지압뿐만 아니라 오장육부에 직접자극을 주는 것도 피부건강에 효과가 있다. 등 부위에 위치한 배수혈의 자극은 각 내부 장기의 활성증가를 통해 피부건강을 도모한다.

5. 배수혈

등의 배수혈은 기본적으로 내부 장기의 경기가 흘러드는 혈로서， 상응하는 장부의 병변이 배수혈에 압통점 민감점으로 반응이 나타난다.

배수혈 부위의 척추 양 옆으로부터 척추 옆을 따라서 허리까지 지압하면서 마사지 한다. 효능으로는 오장육부가 편해져 혈의 흐름을 도와 여드름을 완화시키고 면역기능을 상승시켜 빨갛게 곪는 여드름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도움말┃하늘토한의원 조수영원장 (www.skyto.kr)

출처:하늘토한의원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