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노컷뉴스] 피부트러블 "여드름" 이렇게 잡아라
  • 2007-11-14 hit.3,734
 
 
 
 
여드름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열로 정의한다. 이런 불필요한 열을 상화(相火)라 하여 원기를 해치는 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상화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여드름 예방의 지름길이 되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

1.스트레스

사람들은 흔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열 받는다’라는 표현을 쓴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은 항상 기운이 울체되기 쉽고, 기운이 울체되면 불필요한 열인 상화가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열은 인체의 상부 특히 얼굴을 계속 훈증하게 되고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현대인 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깨달음을 얻은 도인이 아니고서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기만의 스트레스해소법으로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2.음식

흔히 여드름이 있는 사람에게 기름기 많은 닭튀김, 삼겹살 등을 먹지 말라고 권유한다. 피지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좋지 않다는 속설에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섭취한 기름기가 직접적으로 얼굴의 피지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인 근거는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술은 다르다.

동의보감에서는 술에 대해 대열대독(大熱大毒)하여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것은 그 열 때문이고, 사람의 본성을 바꾸는 것은 그 독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열이 많은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분명히 여드름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라면, 햄버거,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가급적이면 한식위주의 담백한 식단으로 여드름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3.수면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숙면과 피부의 건강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말일 것이다.

피부도 낮에 활동하는 동안 지쳐 있다가 밤에 잠자는 동안 재생되기 때문에 여드름피부도 불면증이 있는 사람의 치료가 더디기 마련이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가 건강할 때에 여드름도 악화되지 않고 쉽게 치료할 수 있다.

4.화장
 
여성에게 있어서 화장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여드름피부의 경우 화장을 하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개의 경우 없던 여드름이 하나 둘 생기게 되면 가리고 싶은 마음에 점점 짙은 화장을 하게 된다.

이런 진한 화장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진한 화장을 지우기 위해 클렌징을 여러 번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면 여드름 치료의 길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오일프리제품을 사용하고 비비크림 등 짙은 화장은 삼가는 것이 좋다.

5.사우나

여성 중에는 찜질방 가는 것이 취미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여드름환자들은 절대로 불가마 같은 고온의 환경이 여드름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사우나 찜질방에서 고온에 노출되면 얼굴에 불필요한 열이 올라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여드름도 더욱 악화된다. 또 적당한 운동은 문제되지 않지만 땀이 심하게 날정도의 격렬한 운동도 여드름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늘토 한의원 김성욱 원장은 “이미 여드름이 시작되었다면 위의 사항들을 철저히 숙지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그래도 여드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여드름 전문한의원을 찾아 종합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늘토한의원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하는 수능생에 한해 ‘여드름 무료검사’와 ‘비만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02-517-4331)

도움말┃하늘토한의원 김성욱원장(www.skyto.kr)


노컷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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