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
  • 4개월간의 여드름치료 여정!
  • 2009-06-18 hit.400
 
안녕하세요 ^ ^
2월 정도부터 4개월간의 여드름 치료를 끝마치고 후기 남겨요 ㅎㅎ
 
좀 게으른 성격이라 1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한의원을 갈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문이었지만 멀쩡하던 볼에 하나 둘 빨갛게 익어가고 톡톡 터지는
드름이들을 보면서 마구마구 검색해보고 후기도 읽어보고 하면서 엄청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집 근처에서 하늘토 한의원 한약봉지가 떨어진걸 발견하고 [여기다!] 해서
다음날 낼름 수원 하늘토에 예약을 하고 방문 했어요-
방문하게 된 계기가 참 특이하지만 전 왠지 대마왕의 계시라고 생각했던!
 
직장이 서울인지라 칼퇴근하고 달려갔는데도 밤 8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그런데도 친절하게 상담 해주시고 홈케어 테스트까지 해주셨어요-
그 첫날 집에 갈 때쯤에는 배쌤께서 청소를 하고 계셨다는....
 
하루 두번 식후 30분마다 한약을 챙겨먹고, 이틀에 한번 홈케어를 해주고 하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초반에 여드름들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바르고 먹어주고 관리를 받았지만
그닥 나아지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여드름이 올라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피부가 수분기를 머금어서 조금씩 촉촉해 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관리 받을 때 마다 어색하지 않게 말상대도 해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는거 보면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이 되었고 제가 보기에도, 식구들과 주변의 지인분들이
얼굴이 점점 환해진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듣게 되었어요!
 
평범한 인상이라서 기억 못하실줄 알았는데
토요일마다 방문 하는것도 기억 하시고, 평일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것 까지도 기억해 주시던!
사소하지만 그런 분들 덕분에 더 정을 붙이고 내 피부를 위해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하게 되었어요.
 
3개월이 지나고 마지막 관리를 받게 되면서
자금의 압박으로인해 한약은 복용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세심한 관리와 상담 너무 감사드려요 ^ ^
 
관리 마지막날 바로 다음날 엄청 큰 녀석이 볼 한가운데 뽈록 올라오기는 했지만
자기전에 화인으로 착착 발라주면서 진정시키는 중이랍니다 -_ㅠ
 
여자에게 있어서 피부관리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지금은 비록 백수지만..... -_ㅠ 회사원이 되는 날 다시 토요일마다 방문하게 되는 날이 왔으면 해요~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고 꼼꼼하신 배쌤, 팀장님
상담 할 때마다 저의 처지를 너무도 잘 이해주신 실장님 -_ㅠ
제 몸상태를 꼼꼼하게 듣고 얘기 해주시면서 침 놔주신 원장님
그리고 항상 웃음으로 맞이 해주시고 배웅해주신 직원분들 감사 드려요 ㅎㅎ
 
전국으로 쭉쭉 나가는 하늘토가 되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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